[컨퍼런스 후기] 2018 DATA MAGIC WEEK

일상 2018. 11. 20. 20:35


오늘은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2018 DATA MAGIC WEEK(데이터 진흥주간)의 개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모처럼 사무실에서 벗어나 바람도 쐬고 좋았습니다ㅎㅎㅎ 이번 데이터 진흥주간은 2018년 11월 20일(화)~22일(목)에 거쳐서 3일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빅데이터 전문 업체들의 전시와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 빅데이터 매직 컨퍼런스, 빅데이터 취업토크, 빅콘테스트 쇼케이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저는 오늘 첫째날 행사인 개막식과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강연장 앞에는 빅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이 안내부스에서 주력 상품들을 시연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2018 데이터 진흥주간 일정 안내 팜플렛입니다. 첫째날 보다는 둘째날에 훨씬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네요.



먼저 기조연설에서는 KAIST 석좌교수 정하웅 교수님이 이것은 강연이 아닌 공연임을 강조하시면서 확실히 기조연설답게 활기차게 진행해주셨습니다. "데이터 네트워크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모든 데이터의 연결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구글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구글신"이라고 부르셨는데 실제 대선 기간동안의 검색된 후보의 구글 검색횟수 데이터와와 대선 결과의 투표율을 비교했는데 놀랍게도 거의 일치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데이터에 표현된 것이고 누구나 검색창에 검색할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거였죠. 하지만 지금은 조작이 난무해 오염된 데이터가 되어버렸다고 이제는 이 데이터도 신뢰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ㅎㅎㅎ 이어 축사와 함께 개막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Business Keynote Speech가 바로 진행되었습니다. 


1. 제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 - 이민화 이사장 (창조경제연구회)

데이터의 제도적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늦었다 생각할 때 정말 늦었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2.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개방 공유와 데이터 품질 - 조광원 대표 (비투엔)

기존의 리딩 그룹들 사이로 혜성처럼 등장한 데이터 기반의 기업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대한민국은 현 정부의 데이터 경제 선언으로 데이터 고속도로가 생겨날 것이며, 고품질 DATA(공공데이터)의 완전한 개방이 이뤄질 것이다. 전 세계의 모든 정부들이 데이터 공개를 하지 않을 수 없는 날이 올 것이다.


3. 데이터 민주화를 위한 Open Data 생태계 조성과 중요성 - 김정선 부장 (SK텔레콤)

데이터들의 Open과 함께 API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API는 곧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고객(사용자)들이 이를 이용하면서 데이터의 순환이 이루어져 Open Data 생태계 조성이 이루어 진다.




금일 진행을 맡으신 김경미 아나운서가 점심시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영어 전문 국제행사 프리랜서 아나운서라고 하네요. 무료 컨퍼런스라서 그런것인지 간단한 간식은 있었지만 점심식사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용산역 근처로 나가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와서 오후 컨퍼런스를 준비했습니다.



컨퍼런스에 받은 <블록채인타임즈>입니다. 가격이 44,000원!!! 개이득.



KT NexR의 김광일 책임님이 머신 러닝을 적용한 통신사업자의 업무 혁신이라는 주제로 오후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최근 회사에서 인공지능 딥러닝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있어서 꽤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Random Forest 알고리즘을 통한 통신 요금의 오류를 검출하는 딥러닝 모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모델의 ML기반 청구오류 패턴 탐지 모형을 구현했다고 하네요. 



그리고...데이터 품질 관리.....음 네 그렇습니다. 이때부터 졸았습니다. 점심도 먹었겠다 눈이 절로 감깁니다....나머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고 급하게 이상 컨퍼런스 후기를 마치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